[2ch 번역] 노숙자와 밥을 먹은적이 있는데 (1)

Posted by 거울잉어
2014. 1. 29. 22:30 2ch 번역/2ch 번역 감동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00:20.68 ID:flZ1wfTAO


이미 몇 년전 이야기지만


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01:18.78 ID:GcDKo98p0
노숙자를 반찬으로 밥 먹었냐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04:50.59 ID:flZ1wfTAO
>>3 
아저씨를 반찬으로 할 순 없어


5 【7m】 :2011/09/01(木) 07:01:51.39 ID:BVWnAwxO0
 같이 있으면 냄새나지 않나?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04:50.59 ID:flZ1wfTAO
>>5 
공원에서 씻으니까 냄새 안 심해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15:00.58 ID:flZ1wfTAO
뭐어 아무튼 한가한 놈은 들어라
휴대폰이니까 늦게 치는건 용서하고


당시,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아버지는 내가 태어나자마자 사고로 죽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어머니는 생활을 위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일했기때문에
가정에서 대화를 나눈다거나는 전혀 없었어


거기에다 학교를 나와도
뭐어 왕따를 당했다거나는 아니지만
시골인 탓인지, 부모가 한 명 뿐인건 패거리에 넣어 주지 않았어.
뭔가 종기를 다루는것 같은 느낌
그걸 어린데도 불구하고 느끼고 있었는지, 나도 굳이 친구를 만들려고 하지도 않았어.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23:30.21 ID:flZ1wfTAO
학교를 나와도
집을 나와도

뭐 그런 나에게도 요리라는 취미가 있었다
어머니는 요리를 만들어줄 시간도 없는 사람이라 빵같은걸 두곤 했지만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요리프로를 보고 흥미를 가져서
거기에서 나오는 레시피를 보고 메모해 만들거나 본 그대로 흉내내 만들거나 하게 되었다
그걸 랩으로 싸서 테이블에 두면 엄마가 기뻐했던거 같애
달에 한 번 용돈과 함께 식비를 주게 되었고.

그런이유로 나는 경사스럽게 식사당번(食事係)이 된 것입니다.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29:30.09 ID:wtbILCgq0
뭔가 좋은 이야기일듯한 기분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29:38.60 ID:flZ1wfTAO
식사당번이 되고 난 후부터는 싫증도 내지 않고 매일 밥을 만들고는 저녁에 혼자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어.

그래도 역시 쓸쓸하더라.
밥은 내가 생각해도 맛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엄마에게조차 "맛있다"라고 직접 들은 적도 없었고.
편지에 써 놓은 적은 있었지만.

그리고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게 된 나는 묘안을 생각해내게 됬어.


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40:41.08 ID:flZ1wfTAO
어느 날 저녁, 나는 평소같이 저녁밥을 만들고 그것을 접시에 담아서 랩에 쌌어. 아마도 카레였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그 접시와 스푼을 가지고 근처의 공터로 향했어.

공터에는 대형 가전제품이 불법투기되서
안이 어떻게 된건진 몰랐지만
공터 주변에는 들어갈 수 없는것처럼 보이는 무수한 철선이 땅에 있었어.

하지만 엊그저깨쯤 어른이 어떻게든 빠져나갈 수 있는 정도의 구멍이 있는것을 찾아냈었으니까 거기에 들어가서 공터의 구석에 있는 큰 토관위에 올라갔어.


단순히 밖에서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던거야.
피크닉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뭐 그 비슷한거.
하지만 근처 사람이라던가 학교놈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건 싫었으니까
나에게 있어서 공터는 절호의 장소였던거야.


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50:05.85 ID:flZ1wfTAO
나는 황혼을 보며서 무언으로 밥을 먹었어.
밖에서 먹었기 때문이라 해도 필경은 아니였다만
그래도 언제나와는 다른 식사 풍경이 나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

그래서, 그로부터 매일 저녁밥을 공터에서 먹게 되었어.

때때로 만화나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가져가면 즐거움은 배로 늘어났어.

그렇게 시작해서 3일째 정도였나
나는 그 날도 회색 토관 위에서 밥을 먹고 있었어
그 날의 메뉴는 잊을수도 없어. 스파게티와 주먹밥이였어.

그리고, 정확하게 스파게티를 다 먹고
만화읽기(아마도)를 하면서 주먹밥을 먹던 중 사건이 일어났어.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7:55:25.75 ID:flZ1wfTAO
앉아있는 토관속에서 통 하는 소리가 난 거야
처음에는 기분탓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통 통 하는 소리가 들려서
고양이같은게 있는건가 싶어서 가벼운 기분으로 토관 안을 들여다 봤더니
누운채로 신문을 읽고 있던 아저씨와 호쾌하게 눈이 마주쳐버렸다…



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00:22.40 ID:flZ1wfTAO
너무 놀란 나머지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어
설마 자주 다니던 공터에 사람이 살고 있다곤 생각도 못했거든.
그래서 나는 놀라서 넘어짐과 동시에
가지고 있던 주먹밥을 땅에 떨어뜨려버렸어
그러자 아저씨가

「우왓, 아까워라. 그거 먹어도 되?」 

라던가 말해서
아저씨가 무서웠던 나는 무언으로 몇번이나 고개를 끄덕였어.


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12:49.73 ID:flZ1wfTAO
성실하고 정직하게 양해를 얻은 아저씨는 신문을 정리해서 토관 안에서 기어 나왔어.

흰색 티셔츠에 베이지색 바지와 아저씨 슬리퍼
전부 너덜너덜했지만 아저씨의 전체적인 모습은 생각보다 더럽지 않았어.

그리고 모래가 붙은 주먹밥을 주워서 먹는 아저씨에게 아직 공포심을 품으면서도, 나는 어린이 특유의 순진한 질문을 날렸어.

나 「저기…아저씨 노숙자야?」 

아저씨 「직구구마안. 뭐어, 노숙자인 셈이지.」 

나 「어째서? 집이 없는거야?」 

아저씨 「뭔가 나쁘게 들려. 불쌍한 느낌이잖아」 

나 「집이 없는건 불쌍한거야」 

아저씨 「그러니까 불쌍하다고 말하지마」 


그 날부터 왠지 모르게 친구가 되어버렸다


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19:18.58 ID:8KnzTTIiO
아저씨 스펙을 써라


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25:42.21 ID:flZ1wfTAO
>>29 
자세한 건 들은적이 없으니까 실제론 모르지만
40대정도
중년 체형 (배가 약간 불룩) 
대머리 없음

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22:24.02 ID:flZ1wfTAO
그 후에도 나는 여전히 공터로 나갔어.
아저씨는
일어나서 신문을 읽거나 하는게 2할
토관 안에서 자고 있는게 8할이였어.

일어난 날에는 내 밥을 같이 먹으면서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의 상대를 하곤했지만
아저씨는 8할정도는 자고 있었으니까 나는 여전히 밥만 먹을 뿐이였어

그게 재미없었던 나는
다른 묘안을 생각해냈어


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33:49.47 ID:BOjCbdRu0
계속 ㄱㄱ


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37:49.77 ID:flZ1wfTAO
어느날 저녁, 나는 평소와 같이 공터로 향했어
하지만 토관에 앉는건 하지 않고, 언제나보다 큰 짐을 땅에 두고서 토관속에서 자고 있는 아저씨를 흔들어 깨웠어.


나 「아저씨, 일어나」 

아저씨 「뭐야…지금 자니까 방해하지마」 

나 「아저씨는 맨날 잠만 자니까, 곰팡이 핀다고.」 

아저씨 「이미 피어 있잖아? 너에게도 곰팡이 줘버린다~ 」 

나 「젠장!그런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밥 먹자」 

아저씨 「에- 나 오늘 먹을 밥이 없으니까 무리」 

나 「괜찮아. 나, 아저씨꺼까지 만들어 왔으니까」 

아저씨 「엣?진짜?주는거냐?」 

내 유혹에 눈을 빛내던 아저씨는
의도대로 토관안에서 나와서
내가 언제나 앉아 있던 토관 위로 스탠바이했다.


3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47:43.94 ID:flZ1wfTAO
나도 자리에 가서 가지고 온 배낭에서 도시락 상자를 두개 꺼났어.
큰 상자는 아저씨꺼, 그것보다 약간 작은 상자가 나.
내용은 꽉꽉 채워둔 오므라이스.

아저씨 「우와아- 너 케찹 굉장하잖아. 뚜껑뒤에 잔뜩 묻어있다고.」 

나 「시끄러워어. 맛있으면 된거잖아」 

라고 말했지만 어머니 외에 먹게 한 적도 없었고
당연히 누군가에게 감상을 받은 적도 없었으므로
맛에 자신이 있다-고 하면 솔직히 미묘했어.

그렇지만 그런 일은 말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나는 아저씨가 오므라이스를 입에 넣는 순간을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는것이 전부.

그리고 한마디.

아저씨 「오- 끝내줘. 진짜 맛있잖아.」 

그게 배가 고팠기때문에인지 순수한 평가인진 몰랐지만
나는 내심 오줌을 살짝 지릴정도로 기뻤어


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47:51.42 ID:GcDKo98p0
오늘 먹을게 없으니까 무리,라면 언제나는 >>1이 밥을 먹을때 아저씨도 뭔가 먹고 있었던건가
뭘 먹은거야? 

4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01:54.23 ID:flZ1wfTAO
>>40 
빵이라던가 먹고 있었던 기억이 든다
아무것도 먹지 않는 날도 있었어
배 안고파- 던가 말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강한척 한거겠지


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50:23.57 ID:RcQTKuPs0
뭔가 따뜻해


4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8:59:41.13 ID:flZ1wfTAO
그 후에는 어머니와 나와 슬쩍 아저씨분의 저녁 밥을 만들게 되었어.
사양하고 있었던건지 아저씨는 많이 먹지는 않았으니까 재료등의 부담은 별로 없었어.
2인분도 3인분도 그다지 차이없는거니까.

그리고 어느새인가 나의 생활은
저녁 밥을 만들어서 공터로 가고
아저씨와 오늘 있었던 일이라던가 이야기하면서 밥을 먹고 8시쯤에 집에 돌아가는게 되었어.

「아저씨는 아직 잡히고 싶지 않아」 

라던가 말하면서 8시쯤에는 강제 귀가 당했었거든.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04:55.66 ID:B6awYj7k0
뭔가 좋은 이야기・・・田村던가보다 좋아
http://www.amazon.co.jp/exec/obidos/ASIN/4847017374/itaishinja-22/ref=nosim/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08:03.35 ID:kDvwLnFp0
엣…뭐야 이거?…좋은 이야기잖아 


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10:45.36 ID:flZ1wfTAO
그리고 여름방학이 되자 놀이상대가 없는 나는
예의 공터에 틀어박히게 되었어

그 시기에는 밥뿐만 아니라
둘이서 여러일을 하며 놀았어
아저씨는 아주 귀찮은 표정을 했지만 그래도 언제나 놀아줬어.

어느때에는 집에서 가지고 온 코로코로를 돌려 읽거나 불법 투기된 가구의 산에서 서로 색이 다른 유리구슬을 숨겨 그것을 먼저 찾아낸쪽이 승리라고 하는 게임을 하거나
여름방학의 숙제를 도와주곤 했어.
덧붙이자면 나팔꽃 관찰 일기는 아저씨가 담당해줬어.
물론 나팔꽃은 공터에 뒀고.


5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17:50.20 ID:flZ1wfTAO
아저씨와의 사건이 지나치게 많은 관계로 뭘 쓰면 좋을지 모르게 되었으므로 알고 싶은게 있으면 말해주십시오.

아저씨와 목욕
아저씨와 숙제
아저씨와 토관의 내용
아저씨와 특기

없으면 적당히 쓰고


5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18:20.62 ID:RcQTKuPs0
아저씨와 토관의 내용이 신경쓰입니다.


5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19:31.39 ID:flZ1wfTAO
>>56 
ㅇㅋ

잠만 기다려라


64 【6.3m】 :2011/09/01(木) 09:27:38.44 ID:9Z5zGgNW0
나와 아저씨는 노래를 부르는걸 좋아했어
잘 알지도 모르는 옛날 노래를 콧노래를 부른다거나
몹시 서툴렀지만… 
그로부터 10년, 그 아저씨 아직 살아 있을까… 


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34:14.42 ID:B+lIr0cA0
전국에 여러 아저씨들이 있구나


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38:27.70 ID:flZ1wfTAO
어린이라고 하는건 예외 없이 비밀기지를 좋아하거나 하잖아?
당연히 나도 만화나 텔레비전 등에서 보면서 아주 좋아했어. 하지만 나에게는 비밀기지를 만들어서 노는 친구같은건 없으니까 망상 속에서 놀 수 밖에 없다며 멍하니 생각하곤 했는데

비밀기지는 의외로 가까이 있었어


나 「저기, 아저씨」 

아저씨 「쫌만 기다려. 곧 다 읽으니까」 

나 「아니 그게 아니고, 아저씨의 토관 안은 어떻게 되어 있는거야?」 

아저씨 「하아? 어떻게냐니.. 보통이겠지」 

나 「토관이라던가 이미 보통이 아닌걸」 

아저씨 「도라○몽이라던가 살고있잖아」 

나 「도○에몽은 토관에 안 살잖아」 

아저씨 「아, 미안. 마리오구나」 

나 「그럼 내가 마리오인걸로 좋으니까 안을 보여줘-」 

아저씨 「잠깐이라면ー」 

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38:51.78 ID:flZ1wfTAO
그래서 처음으로 토관 안으로 들어왔을땐
아래에는 박스가 몇 장 깔려 있고
마루가 되는 부분이 가능한 한 평평하게 되도록 만들어 뒀었어.
그리곤 주워 온 듯한 신문과 에로만화 잡지,
작은 회중 전등(전지 없음)과 더러운 모포, 지저분한 배낭이 있었어.
내용은 보지 않으면 모르는거지만
이 시시한 비밀기지에 진절머리가 나 버린것을 기억하고 있어.

나 「나의 두근거림을 돌려 줘!」 




6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41:58.72 ID:RcQTKuPs0
도라○몽에 웃었다
고마워

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42:00.41 ID:flZ1wfTAO
그럼 에피소드는 계속해서 써나가겠습니다.

먼저 말해두지만, 일단 엔딩은 있지만 재미 없어!

단순한 추억담이니까

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49:05.40 ID:B+lIr0cA0
배드엔딩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7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53:42.33 ID:flZ1wfTAO
나 「어라…? 아저씨…?」 

그것은 갑작스럽게 일어났어.
언제나와 같이 오후에 공터에 갔는데
그 시간엔 보통 토관에서 나와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있을 아저씨가 없었어
오늘은 더우니까 아직 자고있는걸까 하고 생각했지만
토관 안에도 없었어.
없다기보단 아저씨의 가재도구들 마저 사라져 있었어.

처음에는 놀라게 할려고 어딘가에 숨겨놓은건가 하고 쓰레기더미를 찾아보았지만 결과는 같았어.
나는 토관에 앉아 저녁까지 어찌해야될 지 몰랐어.


8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54:58.46 ID:MU2yfrOa0
잠만

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09:55:25.65 ID:RcQTKuPs0
엣, 잠만. 아저씨 어이 어떻게 된거야.

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10:01:44.98 ID:hIc5TwYtO
아저씨……(´・ω・`) 

8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10:04:45.80 ID:flZ1wfTAO
찾으려 해도 갈 만한곳을 예상할 수도 없었어
아저씨와는 공터 외에는 만난적도 없고
옛날부터 나는 밖에서 노는일도 없었고
집 근처나 등하교 이외에는 바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어


나는 한결같이 기다렸어.
가지고 온 밥에도 손대지 않고
단지 계속해서 아저씨를 기다렸어.

왜 아저씨는 사라진걸까?
집에 돌아간건가?
사고? 병?
그게 아니면 내가 싫어진건가?

솔직히, 아저씨가 죽는 것보다도 나를 싫어하게 되는게 상당히 무서웠어.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어.
하지만 평소의 일 덕분에 우는것을 참는건 가장 자신 있었던 나는
석양이 사라져도 그저 아저씨를 계속해서 기다렸어


91 忍法帖【Lv=40,xxxPT】 :2011/09/01(木) 10:08:48.05 ID:t5GNgJxt0
>>86 
마음이 아파진다.
빨리 아저씨가 와주면 좋을텐데


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10:07:32.66 ID:B6awYj7k0
아찌, 아찌, 아저찌이・・・・ 


9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9/01(木) 10:09:54.86 ID:X3gY6pfI0
병신 노파가 작은 남자와 수상한 아저씨가 놀고있다고 신고한건가?




계속